2023.03.10 / 17:30
오늘 Techcrunch에 접속해서 메인 기사를 보던 중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았다.
Apple launches its new classical music streaming app for preorder
애플이 이번에 새롭게 내놓을 서비스는 ‘클래식 뮤직 스트리밍 앱’으로, Apple Music Classical이다.
주목해야될 것은 클래식이라는 분야는 Classic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고전적으로 소외받는 음악이었다.
특히, 스트리밍 앱들의 애정없는 믹싱
그마저도 Labeling의 부정확성(e.g. 제목, 작곡가, 앨범 모두 틀린 경우도..)
또한 저작권 만료와 낮은 관심도 때문에 선택된 이름 모를 연주가(such as Various Artists)의 저품질 연주들
최근의 스트리밍 앱들은 그저 해당 곡의 이름을 보유 곡 리스트에 채우기 위한 것으로 최저 품질만을 유지하고 있어, 특정 연주가의 연주를 찾는 것은 유저에게는 과분한 일이었다.
그나마 최근의 유튜브 뮤직의 경우 위에 말한 ‘구색’에 대해서는 괜찮았지만, 여전히 아쉬운 면은 존재했었다.
공간 분리는 바라지 않고 128kbps 수준으로 인코딩된 곡만을 원할 뿐인데,
유튜브 뮤직에 존재하는 클래식 곡들은 업믹싱된 저품질 곡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당연하게도 소스가 유튜브에 올라온 360p의 영상들이다보니, 이것을 진정한 ‘클래식 음악 감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아무튼, 기존의 스트리밍 앱에서 존재하는 ‘클래식 곡’들은 기초적으로 ‘클래식’하지 않았고,
애플은 아래와 같은 기능을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 제공한다고 App Description에 기재하였다.